710 장

나는 멍거에게 전혀 두려움이 없다. 결국, 제사장일지라도 내가 진정으로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.

멍거가 대제사장으로부터 많은 기술을 배웠을지라도, 나 역시 내 자랑스러운 기술이 있다. 내 분근착골수(근육과 뼈를 분리하는 기술)는 불시에 발휘되어 상대방에게 공포스러운 전투력을 보여줄 수 있다.

한바탕 생사를 건 싸움 끝에, 그들도 이해하게 되었다. 그들 둘 중 어느 누구도 단독으로는 나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는 것을.

"함께 공격하자!" 마침내 위협을 느낀 멍거와 화메이는 결심을 굳히고 함께 공격하기로 했다.

그들의 행동을 보며,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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